Travel/해외

[해외] 후쿠오카 혼자 자유여행 1

Subnio 2024. 3. 7.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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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한국으로 돌아오고 약 3주 뒤..
나홀로 여행기에 도전한 스물아홉(만 27-28세)살 나 자신.
(복지포인트 땡큐)

과연 이게 잘한 일 일까 하며,,
두근대는 맘 붙잡던 중 출국일이 다가왔다.

우선 나의 경우 복지포인트 30만원이 있어서
이걸 이용해 후쿠오카 왕복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었다.
- 경기도 땡큐 -


출국 -3시간 전...!
8849번 탑승 완료!

이후 자면서 가다보니 어느새 도착한
인천공항!


혼자가 처음이라 당찬 척 하며 걸어가는 중

시간과 게이트 확인 해주고 내가 해야할 일을 하나씩
수행했다.

1. 환전(우리은행)
2. 사전구매한 유심 찾기

은행은 골고루 흩뿌려져 있기 때문에 찾기 쉬우실 거다.
(굳이 팁 하나는 H게이트 근처에 하나은행,
우리은행 다 있다)

엔저 진짜 미쳤음.


환전을 마치고!

바로 유심을 겟 하러 이동!


나는 혹시 몰라서
2박3일 일정이지만 여유있게 4일 무제한으로
구매했고, 금액은 14,900원이었다.

그리고 짐을 부치러 이동!

잘가 마이 캐리어...⭐️ 하며 인사 후

그리고 굉장히 허기졌던 상황으로 인해
잽싸게 라운지로 향했다.

참고 : 블로그 주인장은
우리카드 제휴사로, 전세계 라운지를 무료로 연2회
이용이 가능하다.

냠냠

내가 이용한 곳은 스카이허브 라운지로,
2층 환승게이트 뒤로 넘어가면 금방 입구가 보인다.

그리고.. 생각보다 음식도 알찼고
맛도 있었다!

배를 든든히 채우고, 면세품 구경을 마친 뒤
탑승동으로 이동!

최근 대만은 아시아나를 타서 요 트레인을 안탔지만
오늘은 이슷하 라서 오랜만에 타봤다.

게이트 앞에서 커피까지 구매해준 뒤
“제발 지연 되지 마!!!!!!” 를 외치고 있었다.

그러다 문득
“혼자이지만 사진은 남겨볼까?” 라는 의식의 흐름이
발동되어

나름 잘 남긴 것 같다.

이후 탑승 시작!

탑승 후
옆에 앉으신 아주머니와
대화를 나누며 안전히 비행을 마쳤다.
- 이 시간을 빌어 “어머니 진짜 재밌었슴다! 감사해요! -

약 한시간반 이후 후쿠오카 공항 도착!

기다란 길을 지나 입국심사를 마친 뒤

2일차에 사용할 지하철 1일 패스권
(한국에서 사전에 구매함)
수령하러 왔다.

패스권에 경우 최종적으로 게이트 빠져 나온 뒤
"HIS 게이트”를 찾으면 된다.

바우처까지 수령 후 숙소로 이동!

후쿠오카 공항 > 시내로 가는 법
1. 버스
2. 지하철 : 셔틀버스(무료) 타고 가서
지하철로 환승
3. 택-시

원래 계획대로 라면 2번으로 갔어야 했지만
생각보다 심사도 길었고
진이 제대로 빠져서 택시 타는 곳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택시 탑승!
(이때 목도리 잃어버렸다.. 분실물 조심)

택시 승강장에서 택시가 한대씩 서는데
문 열어주실때까지 기다리고
절대! 먼저 열거나 닫으면 안된다.
- 자동문 이다 -

22분 정도 걸린다고 네비에
나왔는데.. 우리 기사님..

진짜 개 돌아갔다.

주소 다찍어줬는데.....
그래도 친절하셨으니 봐준다.. 하며 숙소 도착!

2박에 싸면은 3만원 후반, 보통
4-5만원 선으로 예약이 가능하다고 유명한
캡슐호텔을 예약했다.

이후 얼마남지않은 하루를 위해
인포에 짐을 맡기며
“저녁먹고ㅠ올게요! 레이트 체크인 할게요!”라 말하니

친절하게 그래요! 라고 하잇 이라 말해주셨다.

덕분에 맘편히
바로 저녁약속 장소로 이동!

저녁약속 장소는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다.

Tebo

후쿠오카 야쿠인 역에 위치한 “Tebo” 라는 식당에
방문했다.

와 나 진짜 일본이구나?
싶었다.

들어가서 먼저 와있던 한국인 동생과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음식을 기다렸다.

이 가게는 특이하게 나무 판을 주는데
방명록?개념으로 메모를 남기고 떠난다고 한다.

잠시 뒤

시원한 맥주와 음식들을 먹으며
이야기 나누던 중
사장님이 다가왔다.

사장님 : “칸코쿠.. 어.. (주먹가위..손짓)”
나 : 가위바위보?
사장님 : 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케이 들어와.


내가 Win ㅋ
제가 이겼네요^^ 하며 손짓하니
망했다. 하며 가시는 사장님

껄껄

이후 음식 먹으며 방명록도 완성!

그리고 바바이 인사를 한 뒤
숙소로 귀가했다.

짐정리를 하던 중
내가 이 숙소를 고른 이유가 떠올랐다.

그건 바로.. 돈키호테가 5분거리...(코앞)

바로 준비 후 돈키호테로 이동했다.
= 이랬으면 안됬나?


어 이랬으면 안됬던 것 같기도 하다.

제대로 털어버렸다.



오빠 줄 물품들과 내가 쓸 것들
가족들 줄 것들 간식들, 물을 주워담다보니 그만..

그리고 최근 돈키호테에서 직원들이
사지도 않은 물건을 태그한대서

물건 갯수를 친절히 세주고 동영상도 찍었다.

그랬더니 엄청 꼼꼼히 확인해줌(나름의.. 전략?)

계산 후 숙소로 복귀 후
야식과 새벽을 보내며 취침을 했다.

첨 먹어보는거

두번째 날 주요 일정
- 오호리공원가기
- 셀린느 가방 사기......!

투비컨티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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