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해외

[해외] 대만 자유여행 기록(24.01.15-18)

Subnio 2024. 3. 7.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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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의 첫 게시글인 만큼, 1월에 다녀온 대만 후기를 작성해보고자 한다.
(사실 계속 추억하면서 또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때는 2023년 6월, 상견니에 미쳐버린 우리 커플
(=남자친구가 보라 했지만 내가 더 미쳐버린 상황)

진짜 미치게 하네


이에 우리는 “안되겠다. 대만가자” 를 다짐 후
항공권 예약>자유여행 계획>숙소 예약을 마쳤다.

그리고 여행 당일! 1/15일!

이른 아침부터 공항버스 내에서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같은 노선 버스 안에서 만나기로 한 우리)
부지런히 준비 후 움직였다.

고고


우리커플의 경우,
8849번과 6200번을 이용하여 인천국제공항으로 쏠 수 있었는데
출국하는 날은 8849번을 타고 갔다.
*tmi : 귀국날은 6200번 탐. 8849 배차 좀 늘려줘라ㅠ*

버스 안에서 “안냥” 을 한 뒤
기절한 우리ㅎ
(대중교통에서는 숙면이 최곱니다)

그리고 약 1시간 30분 뒤 인천공항 도착!

14:00 출발 예정, 아시아나 713~


탑승구 확인 및 수화물 부치기 성공 후
점심식사를 한 뒤 게이트로 이동!

그러나 우리는 알 수 없었다.

첫째날 계획을 비워놨던
것이 최고의 선택이었단 것을...⭐️

룰루


아 날씨 진짜 좋다! 하며 비행기에 탑승한 우리 커플

잠시 뒤


탑승 후 이것저것 만져 보다가
(아시아나 처음 타 봄)

엘리멘탈을 보기 시작했는데
이 안에서 영화를 다 봐버린 것이다 ㅇㅁㅇ
(비행기 지연+엔진문제로 인한 연착)

ㅋㅋㅋㅋㅋㅋ


보상으로 만원 쿠폰 두장을 받아 챙긴 뒤
공항에서 이것저것 간식거리를 구매 후

비행기에 재 탑승!


기내식 냠냠과 에어쇼를 구경하며
짧은 비행 후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

도착 후 생각보다 공항이 너무 커서

“어머 빨리 움직이자!” 하며 부리나케 이동했다.

부리나케 움직일 수 밖에 없던 이유가
궁금하실 터..💥

  • 미국 달러 > 대만 달러 환전
  • 여행지원금 확인
  • 바우처 수령(열차 등등)
  • 공항철도 탑승 후 숙소로 이동(MRT)
  • 숙소 짐 던져두고 저녁식사인 우육면 먹어야함
  • 시먼딩 거리 구경


할 일이 굉장히 많았기 때문이다.



이후 길고 긴 무빙워크를 지나
여행지원금 확인하는 곳에 도착!

응 아니야


당시 같이 있던 한국분들 모두
“아” 하며 탄식이 여기저기서 흘러나왔었다.
- 누가 당첨 쉽댔냐.. 그 행운 저도 좀 주세요 -

아쉬웠지만 미련없이 재빠르게 이동을 시작한 우리

 


빠르게 이동한 뒤 바우처를 수령하여
공항철도를 바로 탑승할 수 있었다.

이 전에 한가지 추가 팁은 아래와 같다.

대만 공항철도는 일반열차급행열차로 나뉘는데, 한국에서 판매하는 바우처는 급행열차이니 열차 확인 시 보라색인지 꼭 확인하고 탑승할 것


여차저차 타이베이 메인역 도착!

우리가 묵을 숙소는 타이베이 역에서 차로 10여분 거리에  떨어진 “Ferry hotel" 이다.



접근성도 좋고 침구, 방도 좋으니(가성비 굿)
추천하는 숙소이다!
*이불 한개 더 달라하면 이불도 더 주신다*

레이트 체크인을 마친 뒤
시먼딩 시내로 이동하여 늦은 저녁을 먹으러 갔다.

 
우리의 저녁은 우육면!
오빠가 찾은 우육면 맛집으로
기대감을 안고 방문!해보았는데

와 영어 1도 없어.
그래서 좋아. 현지인들이 많이 온다는 곳!

우리는 우육면+만두를 주문 후 룰루랄라 대기하였다.
*참고로 이곳은 식사 후 음료를 무료로 먹을 수 있다는데, 우리는 버블티를 위해 음료는 생략했다.

잠시 후 나온 음식!

침나와 또먹고싶다

고기도 야들야들 하니 너무 맛있었고
시래기와 고춧가루 같은 가루를 넣어 먹었더니

어머 세상에 JMT 였다.

만두도 촉촉해서 굿!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하고 시먼딩 거리로 이동하여

그 유명하다는 버블티 행복당에 도전했다.

현지시간 밤 10시였는데도 줄이 줄이..
진짜 어마어마 했고 맛은 달고나라떼? 맛이었는데
달다구리.. 하니 좋았다!🫶🏻

근데 한국 버블티랑은 맛 퀄리티가 훨 달랐다.
이래서 대만 버블티 하는고나~~! 맛나네~~~! 하며 맛있게 먹은 오빠랑 나.

그리고 숙소로 이동하여 다음날의 일정을 위해
숙면에 들었다.
바로 타이난..!!!!!

상친자 커플의 타이난 방문기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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