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주문진 숙소 후기: H9펜션]
약 1개월 전 동생 회사 내 복지 중 하나인, 자기계발 유급휴가 덕에 급으로 떠나게 되었던 강원도 1박2일🌦️ 비록 날씨는 흐렸지만 방문했던 숙소에 대해 포스팅 해보고자 한다. (내돈내산 객관
jsoobin1823.tistory.com
- 숙소 후기와 이어집니다 -
숙소 구경을 마친 뒤, 인근을 산책하기 시작한 우리 가족
바다 및 더글로리 촬영지 한번 구경해주고
(지금은 파도와 눈으로 막아놔서 멀리서만 구경)
식당을 찾는데... 정말 땡기는 것도 없고
“이리오세요” 라며 부르던 식당들을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터무니없이 비쌌다.
그러던 중 엄마의 눈에 띈 한 횟집
“저기다” 하며 바로 이동 후 입장했다.
우리횟집
✔️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주문진읍 해안로 1901
☎️ 전화번호 : 033-662-3707
네이버에 별도 메뉴 및 리뷰가 없어서
조금 걱정을 안고 입장했다.
(사실 너무추워서 호다닥 들어간 건 안비밀)
진짜 자리도 많아서
회전율이 빠를 것 같던 식당
(But 오늘은 우리가족이 전세냄)
고민을 하다가(엄마랑 나는 해산물을 좋아는 하나, 많이 못먹음)
주문한 저녁 메뉴는!
- 계절어종 소 : 130,000원
(매운탕 포함, 각종 반찬들 포함)
- 공기밥 2개 : 20,000원
사장님께서 “우럭이랑 광어는 흔히 드시니, 계절어종 자연산 드셔보세요. 요즘 밀치가 제철인데 엄청 꼬득하고 맛있어요”
엄마, 나 : 밀치..?
뭐.. 네 주세요! 하며 기다렸다.
이후 아주 빠르게 내어주시는 음식속도에 “우왕” 하며
눈을 굴리던 나
조개, 오징어무침, 새우, 샐러드 등 다양한 재료들을 내어주셨는데
양념이나 샐러드 소스들 마저 직접 만드신다고 하셔서
기대감을 안고 먹어보니, 정말 시중의 맛과 달랐다.
(오 이거 만든거 맞아)
이후 등장한 밀치!
🐟
맛을 보니, 정말 꼬독하고 담백한 맛과 식감이
진짜 내스타일 회 였다;
세상에 마상에
너무 맛나. 하며 쌈을 2바구니를 비워버린 나
그리고 감사하게도,회를 안먹는 동생을 위해 생선구이가 1마리만 제공되는데“양이 적을 것 같다” 하며 2마리를 주셨다ㅠ따뜻한 마음.. 감사드렸다ㅠ
밀치를 먹어보면서 느낀 것은
[간장+와사비+쌈 / 쌈장+상추쌈] 이렇게 먹는게
제일 맛있었다.
아주 만족스럽게 먹던 찰나에
“매운탕 나왔습니다”
오엠쥐.
그리고 나는 매운탕 레시피 중에
꼭 지키는 것이 하나 있는데,
쌈장을 꼭 반수저를 넣는다.
-진짜 꿀팁-
넣어줘야 감칠맛이 더 오르는 기분 ㅠ
밥 반공기 까지 호로록 먹으며
따뜻~하게 식사를 마무리 했다.
가게 출입문 앞에 커피 마시는 기계도 있으니
드실 분은 꼭 챙겨서 드시길!
주문진에서 식사 하셔야 되는 분들, 인근 숙소에서
식당 없어서 헤매지 마시고
“우리횟집”으로 가시길!

'Daily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남 미사 맛집 추천 : 베어살몬] (0) | 2024.03.19 |
---|---|
[강동 천호 맛집: 부산한치모밀] 또간집이 천호에 상륙하다! (2) | 2024.03.19 |
[하남 미사 술집 추천 : 좋은밤] (0) | 2024.03.18 |